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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프랑스 자수하다가 자수선생님들이 맛집으로 알려주신 곳

가정경양

오길 잘했다!

슬리퍼 신고 와서 민망,,,

실제 간판은 하단 불빛 때문에 이쁘다(이쁜 카페 삘)

80년대 인테리어 소품으로 꾸며져 있고,

들어서자마자 각종 잡지에 가게가 실린 내용을 전시했다

샹들리에 마저 80년대 풍.

네모난 나무 세일링 또한 센스만점!

셋팅된 좌석은 예약석 말고 보기가 힘든데,

여긴 모든 테이블이 다 그렇다. 옛날식인듯.

요즘 보기 드문 옥이 박힌?! 테이블. 정말 오랜만에 보았다.

이문세 아저씨 젊으셨을때,

타자기도 있고, 동아백과사전은 우측벽면!

스탠드와 옆 불빛초 또한 어렸을 때 한번쯤 보았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차림표^^

요즘 음식점 가면 영어로 된 MENU가 많은데, 색달랐다.

주차는 지하주차장에서 1시간 무료(나가실때 도장 받으세요)

스프를 주시는데 기본 가루 스프인듯

음식+옥 테이블 근접샷

우리가 시킨건

가정 돈까스, 아보카도 크림 돈까스, 우리집 맥앤치즈, 밥과 빵

빵과 밥은 1메뉴 1선택 가능

가정 돈까스 9,500원

소스가 특이해서 궁금했었는데

나가면서 잡지에 실린 비법을 보니

망고를 6시간동안 끓여 특제한 소스란다. 생화도 식용

아보카도 크림 돈까스(11,500원)

아보카도가 많다 

섞거나 해체하지 않고 양파와 무순이 쌓여진 그대로 컷팅해서 먹었다

우리집 맥앤치즈를 안시켰으면 후회할 뻔

Penne가 적당히 익어 치즈에 감기는데 별미!!

편안한 분위기에서 잘 먹었다

여긴 또 올 수 있다. 바람이 선선히 부는 봄날. 기분 좋게 먹었다.

 

신랑과 나, 둘다 가정 돈까스가 더 맛있다고 했다.

물론 아보카도 크림 돈까스 맛있었지만,

망고 소스 맛이 자극적이지 않았고

지하주차장에서부터 돈까스 향이 났던 맛집!

 

80년대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목동 '가정경양' 으로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top&where=nexearch&query=%EB%AA%A9%EB%8F%99+%EA%B0%80%EC%A0%95%EA%B2%BD%EC%96%91&oquery=%EB%AA%A9%EB%8F%99+%EB%8F%88%EA%B9%8C%EC%8A%A4+%EA%B2%BD%EC%96%91&tqi=Tw5qMwpVuEdssa45cVsssssst%2BC-103764

Posted by Ban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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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부터 친하게 지냈던 친구 2명이 16년 겨울에 집에 왔다

 

한국에서 집들이를 하는 이유는

집안에 음기를 사람들이 양기로 눌러줘야 한다고 들었지만,

 

직장도 멀고 집안 소모품을을 채워가고 신혼을 꾸리기에

다른 신경쓸 것들이 힘들고 귀찮고

전세집이라 우리집도 아니어서(즉, 여러 핑계로)

양가 부모님만 모시고 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이 친구들은 대.환.영 임!

모이면 재밌다

 

투움바 파스타(비주얼은 크림),

어린잎샐러드와 발사믹식초,

피클

그리고 M로즈와인

 

여자친구들이 온다 해서 도수 낮은 이쁜 와인을 골랐다

화이트와인도 도수가 높은듯 하여 많이 팔린다는 로제와인을 골랐다

파스타 소스도 아웃백 투움바파스타 처럼 하루 꼬박 숙성시켜 만들었다

(카페나 블로그 투움바파스타 만드는 후기들 많아서 포스팅 안했어요)

 

 

이렇게 해놓고 보니 모자를 듯 하여

함박스테이크를 밥과 함께 추가함

얘네 다먹었다ㅎㅎ

케이크는 친구들이 사왔다

 

연말 분위기와도 잘 맞는 엠 로제 와인

결혼얘기, 사는얘기들로 즐거운 시간

 

아내 별점 : ★★★☆☆(뒷맛이 좀 달다, 분위기 내기엔 굿)

엠 로제 (M Rose)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837995&cid=48185&categoryId=48303

Posted by Ban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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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의.식.주 중 '식'에 '탐'이 많은 부부

경쟁하며 먹기도 하는데요.

우리집 음식, 요리법, 맛집 등을 공유하는 공간 입니다.

시작합니다


우리부부는 신혼에 와인을 즐겨 마셨다

병을 모으다가 많아져서

코르크 마개 모음으로 대체

 

임신과 동시에 와인을 멈추었다

아기가 태어나면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하하


 

이날은 2016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였고

카르멘 와인은 블루라벨과 레드라벨 각각 마셨을 정도로

우리 둘 모두에게 맛이 좋았다

 

드라이 하지만 특유 포도향이 깔끔하고 입맛을 돋군다

스테이크와 잘 어울린다

 

스테이크와 가니쉬 모두 사서 집에서 요리했다

시간이 늦어 플레이팅 보다 먹을 생각만 하고 접시에 담았다

와인잔은 신혼선물로 아주버님 내외께서 주셨다

(와인잔은 나중에 시간되면 포스팅)

물론 그 외는 혼수로 장만

 

스테이크가 그릇에 담았을 때 금세 식더라

이때 알아챘다

고기는 굽자마자 바로 먹는게 가장 좋은 것을..

그래도 카르멘과 아주 잘 어울림에 좋았다


아내별점 : ★★★★☆

카르멘 그란 리쎄르바 멜로(Carmen Gran Reserva Merlot)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804543&cid=48185&categoryId=48300

Posted by Ban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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